앞으로 이 음료에 암 경고문이 붙게 된다고?

미국 공중보건국 최고책임자, 알코올 음료에 암 경고 라벨 제안
• 알코올과 암의 연관성 강조
• 음주 가이드라인 재평가 필요성
• 주류 산업과 소비자에 미칠 영향

@kendalljenner 의 음주 사진

미국 공중보건국 최고책임자인 비벡 머시 박사가 최근 알코올 음료에 암 위험 경고 라벨을 부착할 것을 권고했어요. 이는 알코올 소비와 암 발생 간의 명확한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랍니다. 

머시 박사는 알코올이 유방암, 대장암, 간암 등 최소 7가지 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어요. 하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이러한 위험성을 잘 모르고 있죠. 따라서 그는 현재의 음주 가이드라인을 재평가하여 사람들이 음주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요. 

@drink818 칵테일

현재 미국의 건강 지침은 남성의 경우 하루 두 잔 이하, 여성은 하루 한 잔 이하의 음주를 권장하고 있어요. 하지만 머시 박사는 이러한 기준이 암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, 소량의 음주도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해요. 

이러한 권고가 실제로 시행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해요. 만약 승인된다면, 주류 산업은 담배 산업과 유사한 규제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. 이미 디아지오, 페르노리카, 안호이저-부시 인베브 등 주요 주류 생산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. 

@kendalljenner

한편, 미국 증류주 협회(DISCUS)는 알코올 제품에 이미 건강 경고가 포함되어 있으며, 적당한 음주는 전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보고서를 인용하며 반박하고 있어요. 그러나 머시 박사는 알코올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예방 가능한 암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, 소비자들이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경고 라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어요. 

기사 요약:
미국 공중보건국 최고책임자인 비벡 머시 박사는 알코올 음료에 암 위험 경고 라벨을 부착할 것을 권고했어요. 이는 알코올 소비와 암 발생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, 현재의 음주 가이드라인 재평가와 소비자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. 이러한 권고가 시행되면 주류 산업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요.